진주시 글로벌 위상 제고·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오준 전 유엔대사는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한국인 최초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2023년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이다.
진주시는 오준 전 유엔대사의 명예대사 위촉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국제 교류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대사는 향후 2년간 진주시 명예대사로서 진주시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패를 수여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준 명예대사님의 국제 외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진주시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진주 K-기업가정신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세계로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준 명예대사는 오는 4월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글로벌 한국 기업가정신 포럼(GKEF)’에 진주시 명예대사로 참석해 미국 의회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준 명예대사는 이어 진주시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2024년의 세계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 강연을 가졌다. 오 전 대사는 강연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 ▲미·중 대립관계 ▲글로벌과제인 기후 위기, 경제·사회적 불평등의 증대 등 당면한 세계정세를 설명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와 세계시민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준 전 대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은 ESG의 핵심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으로 국내외 기업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시대적 정신이다”고 설명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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