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촉식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생활기초 능력향상을 위해 교육을 주도하는 성인문해 강사를 위촉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촉된 강사들은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찾아가 문해수업을 하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 강사는 이번 위촉을 통해 “비문해자의 삶 속에 녹아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성인문해교육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성인문해 강사로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을 관내 25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주 2회, 4시간씩 운영한다. 교과서를 활용한 문해교육 특강, 시화 만들기 및 경남 문해시화전 참여, 시화 전시회, 문해교육 수료식 등 문해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19세 이상의 무학력 성인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초등 1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실’ 2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강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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