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4월 8일 위천 장날 만세운동 정신 기려
이날 행사는 강신여면장, 최준규·신재화 군의원, 위천3.1문화제위원회 위원, 유족,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행사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강신여위천면장, 아헌관은 최준규 군의원, 종헌관은 강원석 위천3.1문화제위원회 고문이 맡았으며, 집례에는 신용준 청년유도회 총무, 축관에는 정상준 안의향교 장의가 참례했다.
제례행사가 끝난 뒤 3.1절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사, 3.1절 노래 제창이 이어졌으며, 대한독립만세를 최준규 군의원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하며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신일범 위천3.1문화제위원회 위원장은 “3월 1일에 맞춰 제례행사와 기념식을 거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선열들과 독립유공자 유가족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강신여위천면장은 “오늘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신일범 위천3.1문화제 위원장을 비롯한 유도회 회원들과 전 마을 이장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심을 기억하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항일의 역사를 되새겨,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위천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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