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신사참배 반대운동 하다 옥중 순국
故 이현속 전도사는 1940년부터 진주에서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하다 체포돼 1945년 5월 23일 평양형무소에서 옥중 순국했다. 그의 애국정신과 항일정신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다.
정부포상 수상은 故 이현속 전도사의 손자인 이충길 씨(80세)로 이 씨는 산인면 어연마을 이장을 40여 년간 역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故 이현속 전도사께서 독립유공자로 정부포상 수상함과 동시에 우리 군 100번째 독립유공자로 등재됨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등 순국선열을 기리고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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