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의 검진 접근성 확대로 관련 질환 예방
거창군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질병예방(뇌질환·특수질병)검진사업 대상자를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뇌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자기공명 영상) ▲뇌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사,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2024년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12만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7500원 이하로 현재 거창군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이다.
2023년에는 사업대상자들 중 특수질병검진은 한 56명 중 36명(64.3%), 뇌질환 검진에서 52명 중 43명(83%)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조기치료 유도 및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민원담당(055-940-8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헌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