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청·소방서 등 5개 기관·단체 100여명 참여
지진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열린 이날 훈련에는 군청을 비롯해 함양소방서, 보건소,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5개 기관·단체 100여 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의 장비가 참여했다.
본격적인 훈련에서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대피, 초기진압, 화재진압, 환자후송 등의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초기진압을 위한 수동면 의용소방대와 여성민방위기동대, 공무원 등의 출동 및 화재진압에 이어 환자후송을 위해 소방서 및 보건소 직원들이 출동하는 등 실제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절차에 따라 훈련이 진행되어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진병영 군수는 훈련 강평을 통해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들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굳건히해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훈련과 같은 실제적 재난대비 훈련을 자주 실시해 위기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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