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 정승재 예비후보 ‘서천호 지지 선언’
사천·남해·하동 정승재 예비후보 ‘서천호 지지 선언’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3.07 17:20
  • 3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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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서천호·최상화’ 등 3자 대결…박정열 무소속 출마 여부 변수
▲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국민의힘 정승재 예비후보가 서천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정승재 예비후보가 서천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 서 예비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그러나 박정열 예비후보의 거취에 따라 이 지역 선거판이 한번 더 요동칠 전망이다.

정승재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후보의 꾸밈없는 진정성이 자신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사천은 정부청사, 우주항공청 유치 등 유사이래 최고의 획기적 전기를 맞았다”며 “이러한 쾌거는 상상조차 힘들 경지의 성장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같은 선거구인 남해·하동을 넘어 전 경남도민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또한 “향후 5조원 남짓의 국가재정이 투입될 전망인 만큼 안정적이고 유연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그 필수적 요건은 집권여당의 강력한 뒷받침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사천 시민들의 성원으로 일궈질 국제도시의 위상은 집권당으로부터 만들어진다”며 “그 존귀한 역량 발휘는 오랜 공직의 모범으로 터득된 서 후보의 탁월한 저력으로 실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경선 결정 발표에 따라 컷오프 된 정승재 예비후보는 19일 성명을 통해 공관위 결정에 대한 수용 의사를 전했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진행된 경선 여론조사에서 이철호·조상규 예비후보를 압도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한편,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국민의힘 서천호, 무소속 최상화 등 3자 대결구도 속에 박정열 예비후보의 거취가 주목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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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o 2024-03-08 15:17:49
이 후보는 참 아깝다

시민 2024-03-08 10:43:19
승재야 사천시민들이 보고있는데 뭐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