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서천호·최상화’ 등 3자 대결…박정열 무소속 출마 여부 변수
그러나 박정열 예비후보의 거취에 따라 이 지역 선거판이 한번 더 요동칠 전망이다.
정승재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후보의 꾸밈없는 진정성이 자신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사천은 정부청사, 우주항공청 유치 등 유사이래 최고의 획기적 전기를 맞았다”며 “이러한 쾌거는 상상조차 힘들 경지의 성장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같은 선거구인 남해·하동을 넘어 전 경남도민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사천 시민들의 성원으로 일궈질 국제도시의 위상은 집권당으로부터 만들어진다”며 “그 존귀한 역량 발휘는 오랜 공직의 모범으로 터득된 서 후보의 탁월한 저력으로 실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경선 결정 발표에 따라 컷오프 된 정승재 예비후보는 19일 성명을 통해 공관위 결정에 대한 수용 의사를 전했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진행된 경선 여론조사에서 이철호·조상규 예비후보를 압도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한편,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국민의힘 서천호, 무소속 최상화 등 3자 대결구도 속에 박정열 예비후보의 거취가 주목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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