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작은 실천은 우리동네 KT매장과 플라자에서
ESG 작은 실천은 우리동네 KT매장과 플라자에서
  • 이광석기자
  • 승인 2024.03.07 17:30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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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청과 손잡고 KT대리점·플라자서 폐의약품·폐건전지 수거
KT매장 접근성 활용 주민 환경보호 알리기·실천 긍정적 역할 기대
▲ 정재욱 KT부산경남고객본부장과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자원순환을 위한 ESG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KT부산경남광역본부

KT부산경남광역본부(본부장 김봉균 전무)는 6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 실천을 위해 ‘자원순환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관한 ESG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래구 관내 KT대리점 및 플라자 14곳에 폐의약품과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및 수거 프로세스 구축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향후 협의체를 구성해 자원순환정책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프로세스 확산을 통해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작은 실천 방법을 알리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폐의약품은 2017년에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지정되어 별도의 전용 수거함을 통해 지역자치단체에서 수거하도록 제도화되었다. 약국·보건소·주민센터·구청의 수거함을 통해 분리배출 가능하나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수거장소의 접근성 확대가 필요했다.

또한, 폐건전지도 별도 수거함에 배출해 수거되어야 하나, 아파트 외 주택, 상가 등에서는 지정장소가 마땅치 않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폐의약품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화장실, 주방 등을 통해 함부로 버릴 경우 토양이나 하천, 바다에 항생물질이 유입될 수 있으며, 폐건전지에는 수은과 니켈 등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생활쓰레기와 함께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올 수 있어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는 폐기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익숙한 KT대리점과 플라자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올바르게 의약품과 건전지를 폐기할 수 있도록 KT부산경남광역본부에서 동래구청과 손잡고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는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한 ESG실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래구청에서는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매월 1회(3주차 목요일) ‘클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면서 환경보호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동래구청은 폐기물 배출기준 미 준수 배출자에 대한 방문 홍보 및 계도와 배출 안내 입간판 제작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래구 만들기에 힘쓰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동래구청의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부산경남고객본부장 정재욱 상무는 “이번 동래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ESG 실천에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KT매장을 고객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생활 속 ESG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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