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위해 경남도는 올해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9억1000만 원어치를 발행한다고 한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늘려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행동변화 유도형 정책으로 2022년부터 시행해 왔다.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환경사랑상품권은 텀블러 락앤락 용기 등 다회용기를 가져와 도내 초록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전국 최초로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해 2022년 32억5000만 원, 2023년 12억3000만 원을 전량 판매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고갈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다짐’ 등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지금보다 절반가량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크게 끌어올리는 것은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선진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민들의 참여 여부이다. 일회용품 과다사용에 따른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해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억제에 시민 동참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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