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외국인학교 해외 전문인력 정주여건 제공 노력
경남국제외국인학교 해외 전문인력 정주여건 제공 노력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3.10 16:2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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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적극 협력 추진

사천시 사남면 소재 경남국제외국인학교가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적극 지원한다.


사천시는 지난 8일 경남국제외국인학교와 해외 전문인력 정주여건 제공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프랑스 한인과학기술협회 소속 한인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해외 인재 채용은 주거와 자녀 교육이 중요한 요소”라고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투자환경 및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4년 개교한 경남국제외국인학교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통해 우주항공 관련 전문가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경남국제외국인학교가 보유한 글로벌 교육환경이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외 교류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국제외국인학교장은 “국제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써 문화적 다양성과 협력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및 가족을 환영하며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경남국제외국인학교는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학생들이 미래 시대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천시, 우주항공 계열사 등과 협력해 학업 프로그램과 문화 교류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국내 우주항공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 정책 수립, 연구·개발, 산업육성, 국제협력 등을 주도할 사천 우주항공청은 오는 5월 27일 300명 규모로 개청 예정이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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