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 구름 인파, 핫 플레이스로 부상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 구름 인파, 핫 플레이스로 부상
  • 장세권기자
  • 승인 2024.03.10 16:58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만 4000여 명 관광객들이 다녀가
▲ 농촌테마공원 에코팜빌리지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농촌체험을 즐기고 있다. /밀양시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부터 누적 관광객 수가 3만4000여명을 넘어설 만큼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사람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파크에서 지난 2월부터 개최된 밀양아리랑배 전국 고교·대학 윈터리그가 성공리에 끝났다.

전국에서 참여한 고교·대학 야구팀 25개 팀, 8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은 우수한 스포츠파크 경기장 시설에 크게 만족했다. 오는 3월에도 전국 소년체전 경남지역 예선과 전국 고교 주말리그, 사회인 야구리그 등 다양한 대회가 개최돼 많은 스포츠인이 밀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가컬처타운은 최근 지자체와 기관, 기업체에서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지역 내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컸다면 최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직원, 삼성전자 전 임원, 부산 동래구청 직원 워크숍 등 전국 각지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한 웰니스 체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4월부터 개설 예정인 국제요가 지도자과정, 인도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 요가 인텐시브 코스 과정 역시 전문 요가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테마공원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특히 인기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에코팜빌리지에 지난 주말에만 3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밀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인 쿠킹클래스도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려동물지원센터에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가족 방문객이 많다. 오는 3월 23일에는 원조 개통령인‘이웅종과 함께 하는 밀양 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유명인과 함께하는 산책교육, 반려동물 장기자랑,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반려인뿐만 아니라, 많은 비반려인들의 행사 참여도 예상된다.

이소영 미래전략과장은 “3월 파머스마켓과 네이처 에코리움이 개장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6개 시설이 모두 운영되면 가족, 친구, 연인들 누구나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세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