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산면은 지난 7일 한전MCS(주)창녕지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 취약 가구의 발굴 ▲복지자원 개발 연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전MCS(주)창녕지점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만 원을 성산면에 기탁했다. 또한, 석정마을을 방문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경로당과 마을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한전MCS(주)창녕지점 이윤조 지점장은 “주민들과 밀접한 검침원들이 가정 방문 시 쌓인 우편물과 독촉장 등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면사무소로 신고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성혜경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성산면을 위해 한전MCS(주)창녕지점과 지역복지 공동체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추봉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