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 장기간 불법 운영 민원 잇따라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 561 일대가 맹견 사육장 등으로 장기간 불법 운영되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라 발생, 관계 당국의 관리 단속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같이 맹견 사육장으로 보이는 이 일대는 열악한 불법 투견 사육 환경으로 투견 훈련용 도구들이 질서 없이 흐트러져있는 가운데 다수의 맹견들이 뜬장에 뒤섞여 아우성치는 현장을 볼 수 있다는 것.
이에 이렇게 무절제한 사육 현장을 목격한 다수 민원인들이 지속적으로 시 관계 당국에 민원을 제기하는 실정에 있다.
민원인들은 이 지역에 맹견 사육과 관련 적절한 사육 환경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사실 확인, 동물 학대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오폐수 시설도 없이 주위에 악취를 유발시킨다는 민원 제기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김해시 유하동 88 일대에 위치한 부경동물원이 시 당국의 관리 부재로 동물들이 폐사 위기에 직면하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는 시민 제보가 잇따라 전국적 망신을 사 충격을 더해줬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의 관리 부재로 오랜 기간 외면돼 왔던 불법 투견 사육 현장에 대한 발 빠른 해결책이 제기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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