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봄철, 자동차 관리
기고-봄철, 자동차 관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3.13 13:39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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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창/마산회원구 양덕동부점 현대블루핸즈 양덕동부점 대표
김희창/마산회원구 양덕동부점 현대블루핸즈 양덕동부점 대표-봄철, 자동차 관리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따듯한 봄날이 오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싱그러운 꽃들이 활짝 펼쳐지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계절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있는 기온 차이가 심하기 마련이며 기후 차이도 있다.

봄이 오기 전에는 겨울을 지나게 되는데,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눈이 내린다는 특징이 있다. 얼어버린 길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을 사용하게 되는 등의 특징이 있다. 이러한 계절마다 차이를 지나고 맞이하는 봄날을 맞이하여 차량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겨울철에는 외부 기온이 춥다는 이유로 봄철~가을철에 비하여 창문을 덜 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창문을 오랜 시간 동안 열지 않는 경우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에 탁 한 냄새와 먼지 등이 쌓여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기온이 올라간 지금, 실내를 먼저 깨끗하게 클리닝을 해주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눈을 녹이기 위해 염화칼슘을 사용한다. 도로에 뿌려져 있는 염화칼슘을 밟고 지나가게 되면 차체에 달라붙을 확률이 높다. 염화칼슘은 차체에 묻어 있는 상태로 오랜 시간 동안 방치를 하게 되면 부식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 차체에 묻게 된 염화칼슘을 제거하기 위해 세차를 해주는 게 좋다.

일반적인 외부뿐만이 아니라 차량의 하부, 타이어, 휠 하우스 등등 구석구석 전부 깨끗하게 세차를 진행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세차를 할 때 하부 세차도 함께 진행하는 게 좋다.

겨울철 눈이나 여름철 장마 등 미끄러울 때도 신경을 써야겠지만 봄철에도 타이어 트레드는 문제가 없는지, 펑크가 나거나 손상이 있는 곳은 없는지, 또 온도 차이로 인하여 공기압이 없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공기압은 제대로 있는지 등 전체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게 좋다.

에어컨 필터는 외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기 전 한번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봄철에는 황사나 꽃가루 날림 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에어컨 필터를 신경 써야 하는데. 보통 분기별로 한 번씩, 혹은 1만 km 주행 시 교체를 하는데, 히터나 에어컨을 작동할 때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점검해 보는 게 좋다.

봄철 특성상 먼지나 꽃가루 등이 많이 쌓이게 되는데. 이럴 때에는 와이퍼를 활용하여 세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와이어 고무 특성상 온도에 따라서 수축현상이나 변형이 발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와이퍼는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보는 게 좋다.

또한 전면 유리를 세척할 때 함께 사용하는 워셔액은 제대로 있는지도 확인하여 없는 경우 보충을 해주는 게 좋다.

큰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그럴 일이 없겠지만 엔진오일은 제대로 있는지, 색상은 이상이 없으며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을 해보는 게 좋다. 엔진오일 체크 게이지 바의 L과 H 사이 중간 정도에 있는지 확인해 보고 육안상으로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보는 게 좋다.

냉각수는 자동차 엔진 구동에 있어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먼저 냉각수의 양은 제대로 있는지, 색상이나 냄새가 나거나 이상은 없는지 확인을 해보는 게 좋으며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보충을, 색상이 이상하거나 특이사항이 발견된다면 교체를 고려해 보는 게 좋다.

브레이크는 자동차를 운전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브레이크액 또한 육안상으로 확인해 보았을 때 색상이나 용량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게 좋으며 브레이크 패드 또한 수명이 많이 남아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게 좋으며,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빠르게 점검을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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