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안문환)는 지난 3월13일 산청군보건의료원과 ‘노인우울·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장기요양 수급자 및 돌봄가족에 대하여 노인우울·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전문심리상담 치료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울증 등 자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노인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사업 ▲상호 간 의뢰-연계 체계 구축 ▲생명존중 및 자살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건보공단 안문환 지사장은 “우리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의 충실한 역할을 분담하여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