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한국선급과 선체 도면 독해법 교육 실시
창원해경, 한국선급과 선체 도면 독해법 교육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14 16:15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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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직원 등 대상으로 교육·수색 구조 능력·구조역량 강화 기대
▲ /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14일 선체 도면 이해 향상을 통한 선박 해양사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선체 도면 독해법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선체 도면 독해법 교육은 ▲선박 크기별 선체 구조, ▲출입구 및 조타실, 거주구역 위치 등 선체도면에 기재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수색 구조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도면 독해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선급(KR) 창원지부 김승민 수석검사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해경 구조대원, 상황실 상황요원, 파출소·사무실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제 선박 사진과 도면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선체 도면에 기재된 정보를 빠르게 습득·이해하고 수색 구조계획 실현이 가능토록 하여, 현장대응 능력과 해양사고 구조역량 향상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선체 도면 독해법 교육이 전복·침몰 등의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경찰관의 구조역량 향상을 도울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선박전문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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