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성산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14 16:1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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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소방서
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화재 발생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말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등 임야화재 위험성이 높고,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약해져 담장, 옹벽 등 시설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봄철(3~5월)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140건이고, 화재원인은 부주의(62건, 45%), 전기적요인(35건, 25%), 기계(22건, 15%), 기타(21건, 15%)로 나타났다. 이중 봄철 화재의 주요원인인 담뱃불, 불씨방치 등 부주의와 전기적요인은 관심을 가지면 예방할 수 있는 화재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성산소방서는 봄철 화재 특성과 원인을 파악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맞춤형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노유자시설 화재 위험요인제거 ▲주거시설 안전 확보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추진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홍보 등 2대 추진분야 7개 세부 추진 과제를 통해 다각적인 화재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종태 소방서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바람이 불어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 지기 때문에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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