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숭산교직원휴양원 생태전환교육 첫발 내딛다
미숭산교직원휴양원 생태전환교육 첫발 내딛다
  • 김상준기자
  • 승인 2024.03.17 15:0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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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와 함께하는 4개 프로그램 운영
▲ /합천군

합천군 야로면에 위치한 경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분원 미숭산교직원휴양원(분원장 오미경, 이하 ‘휴양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휴양원을 이용하는 교직원과 함께 2024년 힐링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개월 동안 총 4개 프로그램을 19회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 숲 체험 및 산림 치유(12회) ▲천연 염색 체험(3회) ▲희망 꽃씨 뿌리기(2회) ▲계절 꽃 심기(2회)를 이용객이 많은 토요일에 운영하되, 평소에는 월 1회, 여름방학 기간에는 매주 1회 운영한다고 한다.

휴양원에서는 지난 16일 이용객 20여명과 함께 계절 꽃 심기로 그 첫발을 내딛었다. 네 종류의 봄꽃을 이용자들에게 나눠 주고 가족이 협력하여 심은 후 이름표를 세워 사진을 찍어 기념 인증샷을 남겼다.

참여 가족들은 “흙을 만질 기회가 적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흙을 파고 꽃을 심으며 아이들에게 생태감수성을 갖게 하고, 꽃말, 원산지, 개화시기 등을 알아보기도 하는 등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오미경 분원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상남도교육청의 다양한 노력을 펼쳐서 우리 휴양원에서도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지구생태시민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18회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휴양원 누리집에 공지되어 있으니 많은 교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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