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양면 ‘출생신고 사전예약제’ 호응
합천군 대양면 ‘출생신고 사전예약제’ 호응
  • 김상준기자
  • 승인 2024.03.17 16:1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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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양면 특수시색으로 첫 출생신고 접수 시작
▲ /합천군

합천군(군수 김윤철) 대양면사무소(면장 박창열)가 민원인이 원하는 날짜를 미리 정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출생신고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양면사무소가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 제도는 민원인에게 행정서비스 선택권을 부여하고 행정은 민원 민원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시책이다.

사전예약제 첫 주인공은 대양면 정양리(이장 박용운)에 거주하는 정지훈·정은아 부부의 첫째 아들 정시운 군으로 2024년 올해 대양면 첫 출생신고자이다.

정씨 부부는 지난 1월 분만 예정일에 맞춰 출생신고 사전예약을 했고 2월 28일 시운군이 태어나자 15일 오전 출생신고를 하여 대양면민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대양면사무소는 미리 준비한 꽃다발과 배냇저고리를 정씨 부부에게 선물하고 생애 첫 ‘등·초본’을 전달하며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아버지 정지훈씨는 “박창열 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과 특히 사전예약제 담당 이선희 주무관에게 감사하다”면서 “아들 시운이를 건강하게 잘키우고 시운이 동생도 대양면에서 출생신고를 하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창열 면장은 “새 생명의 탄생은 우리면의 큰 경사이고 합천군의 더욱더 큰 경사다. 앞으로 잘 키워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큰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덕담을 건네면서 “출생신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귀한 새명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출산장려금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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