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시장 경로당 신축 공약 무산
박동식 시장 경로당 신축 공약 무산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3.17 17:0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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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평균 이행률 55% 수준
사천시 동서금동·향촌동 경로당 신축이 무산됐다. 이는 민선 8기 임기 내 공약 이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지난 14일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에서 ‘경로당 신축(동서금동·향촌동) 공약 제외 건’이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로당 설치 지원 기준에 부합한 대상 건축물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주민 70% 이상 동의를 구하지 못해 사업 장기화가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민선 8기 박동식 시장 공약은 당초 106건에서 100건(통폐합 2건·제외 4건)으로 감소했다. 이달 현재 공약 완료 건수는 30건이며 평균 이행률은 55% 수준이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 및 평가를 통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시민 소통을 강화해 공약 체감도를 지속 향상하겠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약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이 목적대로 이행됐는지 수시로 평가하고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공약 추진 여건 변화에 따른 공약 내용 변경과 제외 사유 발생 시 변경 심의를 담당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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