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편백·상수리 등 7만 그루 식재
사천시가 3억여 원을 투입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다.시는 4월 말까지 2024 봄철 조림사업을 통해 산림 33㏊에 편백, 상수리, 고로쇠 등 총 7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림사업은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세부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성 증진을 위한 경제림 조성(20㏊),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5㏊),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는 지역특화조림(5㏊),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3㏊)’ 등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적기에 조림사업을 완료하고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속 시행해 숲을 가꿔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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