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밀양시에서 봄철(3월~5월)에 발생한 화재는 299건(전체화재의 28.9%)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시민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봄철을 지낼 수 있도록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노유자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주거시설 안전확보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훈련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방서는 자체 특수시책으로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법률 개정에 따라 위험물 취급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물제조소등 유형별 흡연장소를 지정하는 등 위험물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최경범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봄을 지낼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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