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안심귀갓길’ 조성 나서
사천시 ‘안심귀갓길’ 조성 나서
  • 박명권기자
  • 승인 2024.03.18 15:3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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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취약지에 센서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사천시가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범죄취약지에 ‘센서형 주소정보시설’을 설치, 안심귀갓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14일 안심귀갓길 조성계획 수립과 함께 센서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대상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자체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실시하고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요 설치 대상지 100여 곳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심귀갓길에 대한 시민 호응도를 검토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 외진 골목길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센서형 주소정보시설은 태양광 LED 보행자 감시 센서형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보행자가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불이 켜진다.

이에 따라 범행심리 억제 효과는 물론 긴급 상황 시 위치를 확인하는 등 신속대응이 가능하고 비상 신고용 위치정보 QR코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는 안심귀갓길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편리한 주소정보시설 시책으로 시민의 안전과 함께 불편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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