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경남 글로컬대학 신청 준비에 만전을
사설-경남 글로컬대학 신청 준비에 만전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4.03.19 14:0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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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남 글로컬대학 신청 준비에 만전을

경남도는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30’ 공모 예비지정 신청을 앞두고 도내 대학과 함께 글로컬대학 지정에 총력을 쏟고 있다는 소식이다. 도는 지난 18일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 경남도 글로컬대학 자문단, 6개 신청 예정 대학인 거제대, 경남대, 연암공대, 인제대, 창신대, 창원대 등 주요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글로컬대학 자문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2일 예정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 전 막바지 최종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3월 22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받아 4월 중 15~20개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하며, 7월 본지정에서 10개 내외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공모에서 도내 2개 이상의 글로컬대학 선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내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잘 다듬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도내 대학의 글로컬 혁신전략은 ▲국립창원대, 도립대(거창·남해) 통합과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 구축 ▲인제대, 김해시와 가야대·김해대 등과 연계한 올시티 캠퍼스 구축 ▲경남대,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지산학연 일체 대학 구축 ▲거제대, 동원과기대·마산대와 연합 직업교육대학 구축 ▲창신대, 창원문성대 소규모 연합대학 혁신상생 모델 등이다.

도내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해당 대학은 물론이고 경남도와 정치권, 산업계, 도민들 모두가 합심해 관문을 통과해야 할 것이다. 대학은 지역사회의 한 축이자 지역 발전의 큰 원동력이다. 지역대학의 발전이 곧 경남의 발전이라는 인식으로 글로컬대학 선정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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