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예방 동시 캠페인 전개
진주시 신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노정희)는 지난 16일 10여 명의 공무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 및 봄철 산불 예방 동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신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산홍 외 2종 820여 본의 나무를 1인당 3본씩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하면서 산불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산불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여 홍보하는 등 선제적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른 새벽 시간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있었고 행사 시작한 지 30분 만에 마감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시민들이 숲이 주는 공익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노정희 동장은 “매년 있는 행사이지만 최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이 절실한 시점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나의 마음을 가꾸고 싶다면 매일 나무를 가꾸라’말처럼 오늘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산림의 소중함 깨닫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식목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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