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남도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19 17:2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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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 접목한 융복합 쉼터 조성·도로이용자 휴식·문화공간 제공
▲ 하동 스마트복합쉼터. /경남도
경남도는 19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사천시, 거제시 2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개소당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를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6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1개소당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스마트 조명·휴지통·화장실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시설과 체험관람, 특산품 판매와 지역 홍보 등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스마트 복합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경남도는 2020년에 선정된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국도 19호선 주변의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를 국내 1호 스마트 복합쉼터로 2022년에 개장하였고, 2021년에는 남해군, 산청군이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전국 5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도내 2개 시가 지원하였고, 도와 공동으로 중앙부처 및 평가위원 등에게 사업 필요성 및 활용방안, 기대효과 등을 적극 설명하여 ‘에어로스페이스 사천 복합쉼터’, ‘거제 견내량 독수리 스마트 복합쉼터’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일반국도에 조성된 스마트 복합쉼터를 통해 도내 문화·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경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상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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