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억원 투입 60여대 지원
진주시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시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및 미세먼지(PM)·질소산화물(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시는 올 한해 2억 700만원을 투입하여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60대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소형·중형·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240만원에서 59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자에게는 10% 정도 자부담이 있다.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은 2002년~2007년식 배기량 5800~1만7000cc, 출력 240~460PS의 경유자동차이다. 사업규모는 1대이며, 지원금액은 장치별 1000만~1350만원으로 자기부담금 10만~13만원이 소요된다.
신청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시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등기),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 및 환경관리과(055-749-8668)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는 지난해까지 93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2688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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