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밀양시 관내에서 최근 5년간(2019~2023년)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299건으로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180건(60.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세부 요인은 쓰레기소각, 불씨 등 화원 방치, 담배꽁초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를 저감 하기 위해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자기 전, 외출 전 향초·촛불 등 반드시 끄기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및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께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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