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자하곡 등에서 등산객 대상으로 진행해
봄철은 고온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빨라 대형산불로 이어지기 쉽다. 역대 대형산불의 90%가 3∼5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경남도 전 시군에서 동시에 펼쳐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화왕산 자하곡과 옥천 매표소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취사 행위 금지와 입산 시 화기류 휴대하지 않기, 산림 연접지 농산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등의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에 연접한 마을과 산불 다발 지역의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므로 군민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봉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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