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사회-지역대학 공유성장 방향을 찾다
창원시 지역사회-지역대학 공유성장 방향을 찾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21 16:3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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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정연구원 ‘창원정책 Brief 2024 Vol.2’ 발간
창원시정연구원(원장 김영표)은 22일 ‘창원정책 Brief 2024 Vol.2’을 발간했다. 이번 창원정책브리프는 ‘글로컬대학30 선정대학의 공통분모와 창원특례시 추진방향’을 주제로 작년 글로컬대학30 1차 공모에 최종선정된 10개 혁신기획서와 실행계획서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선정대학의 공통분모를 도출하고 향후 창원특례시 관내 1호 글로컬대학 지정 시 역내 선순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창원특례시의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정호진 연구위원이 진단한 2023년 글로컬대학30 선정대학의 5대 공통분모는 ▲대학경영의 근본적 구조 혁신, 벽 허물기 ▲과감한 벽 허물기 이행과 실현가능성 ▲정확한 지역맞춤과 지역정주 강화 ▲글로컬(Global ↔ Local) 구현의 충실성 ▲대학혁신·교육개혁 전반의 AI 융합 등으로 혁신기획서는 지역생태계-글로컬 환경에서 지역대학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대학 스스로의 자성(自省)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이 공유성장을 이루는 실현가능한 중장기 목표와 효율적 운영체계를 갖추어야함을 제시했다.

또한 정 연구위원은 관내 대학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이 지역사회-지역대학 공유성장 확산의 촉매가 되기 위해 창원특례시는 ①경남RISE 대응형 행정조직 재편과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사회-지역대학 공유성장 시책 추진을 위한 법·제도적 테두리를 강화하고 ②지역인재장학제도 도입과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적극 운영으로 인력/인재의 지역정주 강화에 힘쓰며, ③ 市-관내 6개 대학-연구원 간 체결한 ‘지역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이행의 첫 단계로 ‘(가칭)창원혁신교육연합 협의회’ 구성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지산학 각 주체가 협의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市-지역대학-지역산업계 및 금융계-상공인/경영인 단체 등 각 주체가 직접 지분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 형태로 ‘창원혁신교육협의회’를 설립·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창원정책 Brief’는 창원시정연구원 내 각 연구실의 혁신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필요시 상시 발간되며, 연구 협력을 위한 소통의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창원정책 Brief’전문은 창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chari.re.kr/) 연구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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