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영석 후보, 양산명품혁신 제3호 공약 발표
국힘 윤영석 후보, 양산명품혁신 제3호 공약 발표
  • 차진형기자
  • 승인 2024.03.21 17:37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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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부지, 민자 6조원 유치 미래도시 랜드마크 건설”
윤영석 후보
윤영석 후보

국민의힘 양산갑 윤영석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부산대 부지 획기적인 본격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물금역 KTX 정차와 양산도시철도 등 도시 인프라가 하나하나 완비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금싸라기 땅으로 남아있는 양산부산대 부지를 민자 6조원 이상을 유치해 양산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해운대 센텀시티 이상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국립대학이 보유한 재산을 매각할 경우 매각대금은 국고로 귀속되게 되어 부지 본격 개발을 가로막고 있었던 ‘국유재산법’과 윤 후보가 대표발의한 ‘국립대학회계법’을 중앙정부 원리·원칙만을 고집하던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반대를 뚫고 여·야 국회의원을 일일이 설득시켜 어렵게 동의를 받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루어내 제도적 기반·돌파구를 21대 국회에서 이미 마련해 놓은 바 있다.

한편, 윤 후보는 비약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양산부산대 부지가 적용받고 있는 용도지구 및 용적률 등 ▲도시 계획·개발 규제에 대한 혁신적인 규제 개혁 및 전략 수립 ▲첨단 기업의 신규 유입을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기존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는 한편, 현재에 부족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첨단 미래 도시를 만들겠다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먼저 윤 후보는 양산부산대 부지에 도시계획, 용적률, 건폐율 등의 특례 적용 가능 ▲혁신적인 규제 개혁 방안으로 양산부산대 부지를 ‘공간혁신선도 구역’으로 지정받아 주거·상업·학교부지 용도에서 탈피해 고밀도·복합 개발로 콤팩트 시티(압축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 후보는 23년부터 주도해 LH, 부산대, 경상남도, 양산시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현재 총 20만 평 유휴부지 중 10만 평에 대해서는 민간 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6조 원 이상의 민간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개발이익은 1조 5천억 원 이상이 예상되며 LH에 10만 평 조성원가 및 이자비용을 보상하는 한편, 나머지 금액 전부 양산 부산대부지 개발에 전액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LG전자가 부산대와 바이오헬스 개발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더 많은 첨단 기업이 양산에 새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바이오·반도체·2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이 양산에 신규 투자를 할 경우 토지매입비·건축비까지 세액 공제혜택을 주고 ▲본사를 양산으로 이전할 경우 법인세율을 50% 감면하는 한편 ▲양산으로 이전해 고용을 늘리는 경우 상속세를 감면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양산부산대 부지 ▲기존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산대·양산부산대병원과 캠퍼스 혁신 파크 선정 등을 통해 산학연 융복합이 가능한 ▲세계적인 장기이식센터, ▲기초과학연구원, 의학·보건, 생명과학·바이오, IT-바이오테크 분야를 융합 교육하는 ▲(가칭)융합과학기술전문대학원,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는 한편 현재 건립 중인 ▲식품의약안전처 천연물안전관리원을 조속히 완공하고 그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에 현재 경남에만 없는 ▲국가암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계획에 ▲의료·보건 분야 공공기관(ex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을 양산으로 이전시키는 안을 관철시키고 ▲동남권 바이오메디컬 연구 거점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양산에 부족한 ▲필수 인프라로 윤 후보는 대규모 문화·예술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양산문화예술의 전당’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위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부지 관통하는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충분한 녹지 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시민공원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윤 후보는 2024년 국비예산에 정부안에 없던 양산부산대 시민-학생 종합 운동장 사업비 49억 원을 전격적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윤 후보의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의학·보건, 생명과학·바이오, IT-바이오테크 분야를 한 곳에 집적해 한강 이남 최대 의료복합단지가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1만 개가 창출(간접일자리 포함)되고 민자도 6조원 이상 유치해 비수도권 최대 콤팩트 시티 (가칭 ‘양산메디허브(Medi_Hub) 시티’)가 건설되어 인구 50만 양산의 비약적인 도약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부산대부지 획기적 개발을 위한 국립대학회계법을 국회에서 대표발의해서 통과시켰고, 민자 6조원 유치로 해운대 센텀시티 이상의 랜드마크 건설이 가능해졌다”라고 밝히고, “부산대부지 개발을 인구 50만 양산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공간혁신선도 사업이나 공공기관 유치는 중앙정부와 원팀이 되어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사안으로 지금이 바로 골든 타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산은 KTX 정차 및 양산도시철도 건설은 물론 훌륭한 교육·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과 우수 인재가 선호하는 최상의 입지다”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발표한 ‘양산명품혁신 제3호 공약’을 실현으로 민자 6조 원 유치해 양산 부산대 부지에 센텀시티 이상의 랜드마크·콤팩트 시티를 건설하고 양질의 일자리 1만 개 이상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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