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점검
함양군보건소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점검
  • 양성범기자
  • 승인 2024.03.21 17:4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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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기기 정상작동 확인 등
▲ 함양군보건소는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이 많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진드기와 모기의 주요 서식지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약품 잔량 확인 등에 대한 점검을 했다. /함양군보건소
함양군보건소는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이 많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진드기와 모기의 주요 서식지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약품 잔량 확인 등에 대한 점검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함양군 내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함양읍 상림공원을 비롯하여 유림면, 안의면, 서하면, 서상면, 백전면, 병곡면 등의 공원, 등산로 입구, 휴양림 등 모두 14곳에 설치되어 있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분사 시 3~4시간 동안 진드기와 모기 등의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본체의 작동 버튼을 누르고 분사기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며 팔, 다리 등 노출 부위나 옷 위에 15~20㎝가량 거리를 두고 분무하고 귀가 후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사용 시 눈 주위나 점막, 상처 부위, 목이나 얼굴같이 약한 부위에는 사용을 금하며 또한 5세 미만의 영유아와 반려동물도 사용을 금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제일 나은 방법은 해충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라며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 시 풀숲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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