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문학’ 102호 발간
‘경남아동문학’ 102호 발간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25 14:4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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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아동문학 소파상 및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록
▲ 경남아동문학.
‘경남아동문학’ 발행인 동심문학가 김철수는 최근 ‘경남아동문학’ 102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경남아동문학’ 102호는 ‘경남아동문학 소파상 및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 작품과 다양한 작품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화보 ‘디카시 특선작품’에서는 ‘제1회 경남아동문학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 작품과 이시향 디카시인의 ‘보름달 레시피’ 외 9명의 디카시를 싣고 있는데, 오늘날 문학의 트렌드(trend)인 ‘디카시(dicapoet)’를 통해 동심의 감흥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특집01 시가 흐르는 경남 ‘우리시 멋지군’(시/군의 시심)에서는 경남을 20개 시군(市郡)으로 나누어 전문수의 시 ‘진해’ 등 아름다운 경남 시군(市郡)의 좋은 시(詩) 작품을 통해 경남 사랑과 고향 사랑의 애향심을 갖게 해준다.

특집02 동요 가사가 좋은 곡과 함께한다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우리 동요를 사랑할 것이라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이라는 ‘동심의 노래(동요곡)’에서는 ‘섬진강’(동심철수 작사, 김화석 작곡) 등 8곡의 동요곡을 통해 어른, 아이 함께 부르는 동심의 아름다운 가락을 느낄 수 있다.

특집03 국제화 세계화에 발맞추어 영문, 중문, 일문으로 번역한 회원 동시 번역작품 ‘세계화의 노래(번역동시)’는 박현숙의 동시 ‘거룩한 이름 서울’(영문번역) 등 6편, 이철우의 동시 ‘텃밭에서’(중문번역) 등 5편, 김훈민의 동시 ‘눈이 오면’(일문번역) 등 5편 등, 총 16편의 번역동시 작품을 싣고 있어 동심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집04 선배 작가의 좋은 작품을 자기 작품과 견주어 읽으며 현재 자기 작품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자신의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기획한 ‘그리움의 노래(초대작품)’에서는 초대 동시 작품으로 김완기 ‘보고 싶다는 말’, 엄기원 ‘봄비’, 이상현 ‘열한 살 거인’, 이진호 ‘밤섬으로 간 눈’ , ‘새싹’ 등과 샛별 김철수의 초대 동화 ‘자유와 평등의 종소리’ 그리고 초대 동수필 작품 간복균의 ‘나이들면 이렇게 삽시다’를 실어 우리 마음속에 그리움으로 숨어있는 동심을 샘솟게 한다.

이 밖에도 2024 통합호 ‘경남아동문학’102호에는 회원 특선작품 ‘동시’ 조규옥 ‘햇살의 부탁’ 등 17명의 작품 48편, ‘동시조’ 최재섭 ‘벚꽃이 피면’ 등 5명의 작품 13편, ‘동화’ 김철민 ‘코로나19 보름달 뜨는 밤’, ‘동심문학론’ 장영주 ‘장한철의 표해록’ 등 다양하고 풍성한 동심문학 작품을 싣고 있다.

김철수 발행인은 “2024년은 어린이날 제정 102주년이라고 말하면서 이제는 ‘동심회복’을 위한 동심문학 운동을 함께하며 동심문학 작가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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