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이정화 국힘 시의원 후보 “민주당 후보 공천 철회” 주장
김해 이정화 국힘 시의원 후보 “민주당 후보 공천 철회” 주장
  • 이봉우기자
  • 승인 2024.03.25 17:3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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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귀책 사유 당선 무효 재선거 비용 시민 혈세 충당해야
▲ 이정화 김해 아 선거구(장유3동) 후보

국힘 김해시 아 선거구(장유3동) 시의원 재선거 후보로 출마한 이정화 후보는 민주당 후보 공천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공천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4.10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아 선거구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귀책 사유로 당선 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재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민주당 당헌 제96조 제2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인해 그 직위를 상실했을 경우 이에 따른 재·보궐선거 해당 선거구에는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 같은 경우는 실제로 민주당 소속 기초 의원 재선거가 있는 대구 중구가, 경기 부천 마의 경우 무공천 결정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의 힘도 같은 사유로 대구 수성 라, 경북 영양군 광역의원, 울진 기초의원 후보를 내지 않았다고 국힘 이정화 시의원 후보는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재선거는 귀책 사유가 있는 원인 제공자에게 책임이 분명함에도 재선거 경비 부담은 온전히 시민의 혈세로 충당하게 된다며 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끝으로 이 후보는 이번 김해시의원 재선거는 당선증 교부 즉시 의정 활동을 해야 한다며 자신은 김해시의회 재선 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대변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는 이번 선거는 반드시 투표로 심판해야 하는 중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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