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기관고장·연료고갈 등으로 인한 표류사고 예방 목적
창원해경에 따르면 봄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수상레저 활동객 증가가 예상되고, 육상에서 보관하다 성수기(4~10월)에 레저기구를 이용하면서 기관고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레저기구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3년(2021~2023) 창원해경서 관내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총 155건으로 그 중 표류사고는 125건(80%)이며, 표류사고 원인으로는 기관고장·연료고갈이 대부분으로 철저한 개인별 장비관리 및 주기적 점검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창원해경은 레저활동객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해양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의 표류사고는 대다수 장비점검 소홀로 발생하며,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는 충돌·전복·좌초 등의 2차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수상레저기구 이용자들의 각별한 기구점검이 필수적이다”며,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신청하여 레저기구 관리방법을 숙지하고, 점검을 통하여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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