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난해 10월 발생…매개충 활동 전 우선접종
작년 11월 1일 첫 백신접종 이후 방어 항체를 강화하기 위해 매개곤충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 추가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구제역 일제접종과 동시에 실시된다. 지난해 럼피스킨 백신접종 시기는 2023년 11월 1일∼11월 8일(8일 간)이다.
창원시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공수의 포함 접종지원반 4개반 8명을 편성해 소 398농가 1만1387두 접종을 지원한다.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용으로 전문인력을 통한 정확한 접종이 요구되며 충분한 방어력을 확보하는 데 3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조기에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접종지원반 방문 시 개체 보정, 소독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작년 10월 19일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07건의 럼피스킨이 발생했으며, 경남에서는 10월 30일 창원 한우농가에서 1건 발생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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