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교각 충돌 등 사고 예방 HSG 성동 조선소 방문
창원해경, 교각 충돌 등 사고 예방 HSG 성동 조선소 방문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3.27 16:2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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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 구조물 운송 시 충돌사고 발생 않도록 안전방안 회의 가져
▲ 창원해경이 HSG 성동 조선소를 방문해 사고 예방 회의를 하고 있다. /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은 지난 8일 거가대교 예인선 사고 관련 교각 충돌사고 재발 방지 및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하여 27일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한 HSG 성동조선소를 방문하여 안전방안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HSG 성동조선에서 제작하고 있는 해상풍력 구조물(36m×31m×74m)을 해상으로 운송시 교각 등 해상 구조물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해양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시에 해상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해상풍력 발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HSG 성동조선에서 풍력발전 구조물을 많이 제작함에 따라 해상으로 운송할 때 해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창원해경은 선박 운항자 및 관계자들에게 출항 전 안전 확인 및 운항 부주의 예방, 항해 중 정보 교환을 위한 교신설정 등의 해상교통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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