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난 통영 ‘제석초’ 지역내 학교 분산 ‘대면 등교 수업’ 진행
화재난 통영 ‘제석초’ 지역내 학교 분산 ‘대면 등교 수업’ 진행
  • 김병록기자
  • 승인 2024.03.27 16:27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통영교육지원청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21일부터 화재 피해를 입은 제석초 1, 2학년을 시작으로 25일에 3학년, 27일부터는 4~6학년이 관내 7곳의 초등학교에 학생들을 학년별로 분산 배치하여 전학년이 정상 등교 수업이 가능해 졌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동수업을 위해 버스 25대를 확보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사전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 여유 교실과 책걸상, 집기 등을 파악하여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분산 협력학교장과의 긴급회의를 통해 분산 이동 수업에 따른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를 거쳐 통영 관내 초등학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으며, 학생들이 이동하여 교육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했다.

25일에는 통영시,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제석초 학생들의 이동수업에 대한 협조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으며 각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경남교육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화재로 인한 학교 외관은 최대한 빨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는 중이며 학교 화재 현장도 신속하게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수 교육장은 “화재 이후 한시라도 빨리 학생들이 선생님과 만나서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도교육청,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힘을 모아 제석초등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석초등학교 학부모님, 교직원뿐만 아니라 통영시민들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