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에서는 이동수업을 위해 버스 25대를 확보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사전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 여유 교실과 책걸상, 집기 등을 파악하여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분산 협력학교장과의 긴급회의를 통해 분산 이동 수업에 따른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를 거쳐 통영 관내 초등학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으며, 학생들이 이동하여 교육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했다.
25일에는 통영시, 통영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제석초 학생들의 이동수업에 대한 협조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였으며 각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경남교육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화재로 인한 학교 외관은 최대한 빨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있는 중이며 학교 화재 현장도 신속하게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수 교육장은 “화재 이후 한시라도 빨리 학생들이 선생님과 만나서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도교육청,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힘을 모아 제석초등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석초등학교 학부모님, 교직원뿐만 아니라 통영시민들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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