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유림초 32명·수동중 28명 대상 실시 //12월 10일 총 44회…올해 49개교 1946명 참여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도내 소규모 학교나 과학교육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수요일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과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교육원은 올해 7억4000만원을 투입해 새 이동과학차를 마련, 지난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49개 학교를 대상으로 44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동과학관은 도내 학생들의 과학 기초학력 향상과 과학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함양 수동중학교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 참여 학생들은 AI 로봇팔을 활용한 얼굴 그리기 활동,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화산활동 탐구, 전자회로 체험을 통한 직렬·병렬연결 탐구 등 과학 기초원리와 관련된 활동들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체험활동 실시 전에 학교에 제공된 워크북을 통해 이동과학관 ‘알아보카’에 탑재된 체험 콘텐츠의 과학적 원리가 실생활, 미래기술, 생태환경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사전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이 체험하는 콘텐츠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경남과학교육원 김정희 원장은 “이동과학관 ‘알아보카’가 농산어촌 작은 학교와 과학 체험 여건이 부족한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과학 기초학력 향상 및 과학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실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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