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서캠프는 진주중앙중학교 ‘늘벗 독서회’와 ‘책마루 독서회’ 회원들이 독서에 대한 안목과 토론활동을 통하여 발표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23일은 연합독서토론에 앞서 타 학교 학생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바다 래프팅을 실시했다. 그리고 저녁 8시부터 전대원의 ‘나의 권리를 말한다’라는 책을 읽고 토론활동을 펼쳤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 학교 동아리 대표학생들이 사회를 맡아 토론을 이끌어 나갔다. 1부에서는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두발규제’에 대해 찬반토론을 펼쳤으며, 2부에서는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어 학생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는 토론을 했다.
이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웃학교와 연계한 독서토론 활동을 통하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안목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데 많이 망설였는데 많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학생들도 이 독서캠프에 ‘매우 만족한다’고 겨울방학 때도 이러한 캠프가 열려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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