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최경주를 꿈꾸는 골프 신동
미래의 최경주를 꿈꾸는 골프 신동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6.0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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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유치원 6살 박서준 어린이
진주 참빛유치원 박서준(6) 어린이는 프로 골퍼 최경주 선수같은 우리나라 최고의 골프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진주 참빛유치원(원장 최선미·진주시사립유치원 연합 회장) 6살 박서준 어린이는 골프 연습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골프 장갑을 끼는 모습이나 골프채를 잡는 모습에서 6살답지 않은 신중함마저 엿보인다.
서준이의 꿈은 프로 골퍼 최경주 선수 같은 우리나라 최고의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다. 서준이는 외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장타력이 좋아 훌륭한 골프 선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다분하다.

서준이의 담임 교사는 “서준이는 평소에는 여느 6살배기 아이들처럼 개구쟁이 같지만 골프 연습에는 매우 진지하게 임한다”며 “또한 집중력도 뛰어나고 매사에 적극적이라 모든 활동에 골고루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준이는 골프 선수가 꿈이지만 화가도 되고 싶고 가수도 되고 싶은 꿈이 많은 어린이다. 서준이는 “골프공을 ‘딱’ 하고 맞힐 때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커서 최경주 아저씨 같은 멋진 골프 선수가 될 거예요”라며 “그런데 골프 선수도 되고 싶지만 화가도 되고 싶고 가수도 되고 싶어요. 뭐든 다 잘하고 싶어요”라고 꿈 많은 여섯 살 어린이의 천진난만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최 원장은 “서준이는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꼭 알아야 하는 적극성을 가진 아이다”며 “보통의 아이들은 수업 시간 외에는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려고 하지 않는데 서준이는 틈이 날때마다 원어민 강사와 대화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서준이의 적극성을 설명했다.

서준이의 어머니 김정희 씨는 “서준이는 집에서도 골프 채널을 볼 정도로 골프에 관심이 많다”며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고루 경험해 본 후 미래를 차근차근 설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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