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휼륭한 사람 - 上
이 세상에서 가장 휼륭한 사람 - 上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6.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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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걸/울산 새부산 콘크리트 회장·한국문인협회 회원

사랑과 행복은 누구의 것인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의 행복을 지키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행복이 조건은 정해진 것 일까 아니면 자기 만족 일까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운 생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고파 한다. 명과 복은 하늘에 있다하였으나 모두 자기 실천 과정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경제적인 바탕 위에 교육되고 되물림 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혼돈과 착각속에 얽매여 있다고 할까? 그러기에 사람은 누구나 삶이랑 멍애를 벗어날 수는 없다. 삶의 멍애는 희노애락이며 천차만별의 삶을 살아가지만 만행의 근본이 효행이라면 일중에 만사는 인륜이다. 사람답게 살아가는 기본은 인성이요, 정이요, 사랑이다. 아무런 댓가 없이 바라는 것 없이 순수하고 희생하고 사랑하는 것이 부모님의 내리사랑이다. 흔히들 부모의 도리라고 말하기 보다는 인륜의 의무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청춘남녀간의 뜨거운 사랑이라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은 부모님의 자식 사랑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랑은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효행인 것이다. 아름답고 위대하고 착한 사랑은 모두 한 순간의 사랑이 아니고 살아 생전 깨침과 느낌으로 이어지는 자기 실천의 사랑들이다. 우리나라는 5세기에 걸쳐 역대 제왕의 사적을 편찬하여 왔는데 5세기 동안의 기록이 그만큼 상세하고 끊임없이 유지된 기록은 세계사에 유일한 것이며 실록청에서 사실에 근거하여 엄정하게 편찬하여 중앙과 지방 여러 사고(史庫) 에 분산 보관하게 하였으니 기적적으로 오늘까지 보전 된 것이다.

중인계급인 아전에서 출발하여 종2품인 동지 중추원사의 벼슬에 오른 인물이며 왕조실록에 70여차례 기록되어 있으니 2005년도 문화관광부에서 문화인물로 선정되시고 2010년도 외교통상부에서 외교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신 학파이예 선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8살 때 왜구가 쳐들어와 모친을 납치해 갔다. 24세때 울산군수가 왜구에 잡혀가게되자 자진하여 같이 잡혀가 늠름한 자세와 탁월한 인품으로 적의 존경을 받고 이듬해에 군수를 모시고 무사귀국하면서 세종시대 조선초기 대일 외교관으로 크게 활동하여 40여회의 대일 사행에서 667명의 조선포로를 쇄환해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태조 태종 세종 임금님을 뫼시면서 황희 맹사성 김종서 등과 같이 조정회의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실록에 그대로 나타나 있으며 임금의 국서내용과 일본국왕 국서의 내용을 실록에는 상세히 기술하였다.

문무를 겸한 인물로 세자 좌빈객의 중임도 충성스럽게 역임하시었다. 필자가 학파 이예 선생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유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 대마도 유구 일본을 집집마다 뒤졌으며 끝내 어머님을 찾지 못하였으나 끌려간 포로를 모두 찾아 쇄환한 것이다. 어머니를 찾기위해 70의 나이에도 임금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일 사행에 나선 것 이다. 실로 한 평생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어머님의 흔적이라도 찾기위해 생사 고를 넘어 유구와 일본 곳곳을 뒤졌던 지극한 효심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장경을 일본에 전하고 일본의 개발된 문물 기술을 습득하여 자전 물레방아, 사탕수수, 화폐사용, 광물채취, 병선개조 화통과 완구의 주조법 등의 기술을 이전하여 온 것이다.

당시로서는 국운을 가늠하는 업적 이였다. 오늘날에 와서는 많은 세미나를 열고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사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에 선생의 소설과 연극, 영화 까지 제작하여 방영하는 등 거국적으로 선양 사업에 힘을 기울이며 대일 외교의 근원으로 일본인들이 삼고자 하는 것은 부모님을 잡아간 원수를 오히려 계몽하고 조선의 대장경을 전파하여 모화하고 도자기, 인삼 등 많은 문물 교류한 것과 특히 전국을 뒤져 포로를 쇄환한 일은 세계사도 없는 일이며 사람을 귀하고 여기고 위 아래가 없는 인간정신, 인간 사랑의 귀감으로 높이 평가 존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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