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사이의 틈을 없애는 효과적 치료
치아사이의 틈을 없애는 효과적 치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7.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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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제/뉴연세치과 원장

우리는 주위에서 치아 사이에 듬성듬성 틈이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치아가 작아서 생길 수도 있고, 치아의 크기는 정상인데 악골(턱뼈)의 크기가 커서 틈이 생길 수도 있다.
어느 경우라 하더라도 벌어져 있는 틈은 그냥 내버려두어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틈이 있는 경우 치과적인 치료를 살펴보면 몇 가지 해결책이 있다.

레진이라는 합성수지로 틈이 있는 부위에 붙여서 메우는 것이 가장 쉽고 단순한 방법이다. 이보다는 좀더 심미적이고 견고한 방법으로는 얇은 도자기판을 만들어 치아에 붙이는 라미네이트라는 것이 있다.
어느 방법이든 공간을 붙이거나 키우는 것이므로 치아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만약 왜소치와 같이 크기가 작아서 생긴 공간이라면 라미네이트가 아주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다. 색상과 크기를 조화롭게 만든다면 치과의사들조차도 잘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현능력이 뛰어나기도 하다.
하지만 군데군데 다발성의 공간이 있는 경우이거나, 치아의 크기는 정상인 경우라면 레진이나 라미네이트보다는 교정적인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치아의 크기가 너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브라켓을 직접 붙이거나 혹은 투명한 틀을 이용한 투명교정으로 간단히 해결을 할 수가 있다.
또한 공간이 앞니에 국한되어 있고 어금니의 교합이 우수한 경우라면 어금니는 그냥 두고 앞쪽 치아에만 장치를 붙이는 부분교정만으로도 충분히 해결을 할 수가 있다.

상태에 따라 부분교정과 교정용 스크류를 병행하면 어금니의 움직임 없이 앞쪽의 공간만을 닫을 수가 있으므로 매우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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