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병변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과 검사 치료
어깨병변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과 검사 치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7.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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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열/김해복음병원 정형외과 관절 센터장

 
오랜 기간 어깨통증 등으로 나날이 힘들었던  50대주부 (박행미·54·김해시동상동)씨는 마침내 어깨통증이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지난달 8일 관절내시경 을 이용한 간단한 수술로  정상인의 생활을 하고있는 최근 수술 환자였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회전근개는 어깨의운동에 많은 관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힘줄이 점점약해 지면서 파열과 같은 손상을 입게되 이를 회전 근개 파열이라 한다.

대부분 40~60대에 발생 빈도가 많은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근육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회전근개가 손상 되면서 어깨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 팔을 들어 올리는 것 조차 어려움을 호소 밤에 더욱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더욱이 외상이나 직접적인 손상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퇴행성 변화로도 생기는 경우도 있다.

회전근개는 한번 파열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자연 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심하게 악화 되기 때문에 초기 검진이 중요 하고  치료에 임하는 것에 앞서 증상이 진행 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수있다.

진단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학적 검사를 통해 회전근개 파열가능성을 알아본 후 초음파검사 MRI 검사를 해 간단하게 진단 할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등을 이용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증상이 진행된 상태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치료가 필요하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회전근개파열의 치료는 손상부위에직접  소형카메라 를 넣어 병변 부위를 확인 후 치료하며 관내시경을 통해 손상부위를 관찰하면 매우 확대돼 보여 세밀한 관찰 이상까지 진단 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관절내시경술은 1cm 미만의 작은 구멍으로 장비를 삽입해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져 치료시간이 짧은 편이며 최소 절제로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감염우려가 적고 회복시간이 짧아 빠른 시간내에 일상생활로 복귀 할수 있어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효과가 지속 될수 있도록  유지 하는것이다.

치료를 받은 후 통증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재활치료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어깨 관절은 평상시에도 꾸준이 사용되는 신체부위로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과 함께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와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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