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댄스스포츠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천시 드림스타트 선수단은 지난달 27일 전남 여수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 회장배 전국 장애인 댄스스포츠 대회 및 전국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출전, 포메이션(군무) 초등부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라틴 3종목(차차차, 룸바, 자이브) 초등 고학년 커플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기타 종목에서도 2위에서 6위까지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 2011년 결성된 드림스타트 아동 선수단은 현재 남녀초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대회에 출전해 이같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년 동안 10여 차례 시도 및 전국 단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5회 이상 수상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사천시 드림스타트는 스포츠댄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해 하루 2시간 이상 연습을 펼친 결과이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아동(0세~만12세)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를 구성헤 건강, 보육, 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