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사는 환경
우리 아이들이 사는 환경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8.10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걸/울산 새부산 콘크리트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인간의 삶에서 가장 훌륭한 유산가치는 내리사랑 일 것이다. 인간세대 대로 이어가는 우리의 삶은 부모 자식간의 천륜이요, 내리사랑과 뿌리사랑의 효의 실천이다. 자식을 가르치고 키우며 부모님을 존경하고 윗사람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신뢰와 은혜로 흐르는 강물 같은 진리로 높고 낮음이 없으며 인간의 본성이다. 부모 없이 태어난 사람이 없듯이 부모의 역할과 가정의 환경은 아이들에게 관습과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것 이외에도 사람과 사람에게 이어지는 인간관계 교육과 인간사랑 배려와 나눔까지도 부모님의 뒷모습을 보고 경험지식으로 받아들이며 옳고 나쁨을 가리는 행위 교육과 더불어 양심의 근본을 가지게 한다.
길을 걷는데도 비켜줄 줄 모르며 도로상에 앞차는 가는 길의 장애물로 보이는 것이다. 경적을 울리고 위험한 앞지르기며 승용차 밖으로 마구 버리는 휴지와 담배꽁초며 산간도로에 애완견을 버리고 가는 사람들 생명을 경시하는 무차별적인 택시강도 성범죄 한탕주의 강도행위 등이 모두 우리사회 환경의 요소들이다. 사람이 사람을 두려워해야하는 불신환경은 경쟁환경과 이기주의적 환경의 산물이다. 임금의 상승보다 물가상승이 더 높으니 끝이 보이지 않는 신뢰사회, 희망사회가 신음하고 있다. 신용카드는 외상카드요 아파트며 승용차며 일상품까지 할부구입에 외상미래올가미 뿐이다.
우리 아이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귀한 존귀한 가정 꽃 우리의 자녀들이 몸둥이만 크고 비만하여 건강을 잃듯이 황폐한 아이들의 언행이 두렵다. 돈의 가치도 모르고 돈의 귀함도 모르는 아이들은 돈을 물 쓰듯이 좋은 것만 아는 아이들이 전부인지 일부인지 구분이 안 된다. 
매 한번 들지 않고 키운 금둥이가 선생님께 벌을 받는 것도 싫으니 세상 어디를 가도 자기세상이고 통제생활을 이기지 못하여 자살과 과도 폭력 탈영도 오늘날 군의 모습이다. 인성부재 따돌림도 남의 책임이다. 가치혼돈의 환경을 만든 사람은 가정환경 부모님들의 과잉사랑이 넘쳐 이기주의적 환경을 만들어준 시대적 책임이다. 능력자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기한 경험능력이 우선되는 점을 인식하고 실용적이며 사실적인 고졸 취업자를 입사시키는 대기업의 인사정책을 환영합니다. 전문 능력자의 양성은 실무과정을 통하여 반복 경험이 실제 능력으로 성장되어 가기 때문이다.
 경험보다 중요한 지식은 없음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를 봅시다. 선진국을 부르짖는 우리의 골목과 번화가는 쓰레기와 담배꽁초 투성이다. 산과 들에 버려진 쓰레기는 큰 비만 오면 강을 뒤덮고 있다. 바다도 몸살을 한다. 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이 오염되어가고 있으며, 누구의 잘못이며 무슨 돈으로 치워야 할까.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다. 얼마나 큰 낭비인가.
 내 집 앞을 치우지 않는 풍토와 관습을 고쳐야 한다. 도로와 공간이 건물의 존립을 위한 쓰레기투기장이 아니다. 환경정화 유지임무를 부여하여야 한다. 건물의 안은 청소하면서 건물 밖은 왜 청소 하지 않는가. 도로를 점유사용까지 하면서 도로와 공간의 접근성 혜택을 보면서 책임감이 없는가. 부산 해운대구의 담배꽁초 없는 도시화는 구호가 정말 어색하다. 후진국 형태의 호소력이 부끄럽다. 국민의식 개혁 없이는 우리아이들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가정, 사회, 자연, 경쟁, 이기주의적 환경의 노출에서 아이를 지키고 살려 내기 위해서는 가정중심, 사회중심, 자연중심, 능력경쟁중심, 공익공생 상생 봉사 중심의 인간체 완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선진국형의 패러다임으로 생각의 지혜 가정의 습관교육, 양심교육이 정립되고 사회구성책임, 자연보호와 조화며 공해와 수질의 관리책임 지식의 암기가 아니라 경험능력으로 경쟁하는 실용 실무능력이며 개인의 이기주의가 아니라 개인의 창의 능력기술로 무장할 상생 공생 진생의 참살이 가치 구현에 목적과 수행의 실천이 존중되는 사회적 책임을 동반해야 함이다. 자식을 학교나 학원에 맡기면 지식인간은 만들 수 있다. 건강한 좋은 사람을 만들 수는 없다. 인성이 없다면 식물인간과 무엇이 다르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