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훼손에 관리 감독 철저히
산림훼손에 관리 감독 철저히
  • 밀양/안병곤 기자
  • 승인 2011.08.1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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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마구잡이식 파헤쳐진 산림훼손으로 인해 가져다줄 재앙을 후세대들에게 물려줘야 하는가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깊이 있는 생각으로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또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조상들로부터 진짜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물려받았지 않는가. 이에 우리는 후대에게도 더욱 살기좋은 국토를 물려주는데 역점을 두고 국토를 설계해야 할 것이다. 제발 무분별한 개발과 공장용지 조성은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길 당부하고 싶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액은 가히 말로 표현을 못할 것이다. 실제로 각종 개발로 산사태 발생면적이 늘고 있고 인명피해와 국민의 재산피해는 해마다 늘고있다. 우리의 편리성을 도모하기위해 최근 몇 년간 지도 자체를 바꿔버릴 정도로 산허리를 싹둑 잘라버리는 대형 훼손이 매우 심각하다. 내 고장 산하가 무분별한 공장용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마구잡이식 개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재앙을 초래했다. 산림을 가꾸고 보호해야 하는데 오히려 모든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등 쑥대밭으로 변해가고 있다. 밀양시 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서 이 같은 유사한 난개발이 속출하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전원주택 개발과 땅값 상승을 노려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건물 부지를 조성하는 불법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역개발을 명목으로 비계획적, 무원칙적, 불법적, 환경 파괴적 행태가 끊이지 않는다. 자연경관을 망가뜨리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이다.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국토 이용과 개발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행정당국과 시공업체가 환경파괴, 산림훼손에 무감각하다면 그만큼 환경과 산림은 망가지고 시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효율성보다는 자연친화적 공법에 대한 인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다시 한 번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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