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수)주최로 함안 공설운동장에서 관내 26개 초, 중학생 447명의 선수와 학부모, 교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10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함안군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도교육청 특색과제인 ‘운동하는 학교’의 성과 실현, 체육영재 발굴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학교 규모에 따라 초등학교 1, 2부와 중학교 남, 여부로 나누어 트랙과 필드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창의와 인성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 운영으로 종목별 참가선수뿐만 아니라 응원단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애교, 애향 의식을 드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하성식 함안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육상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을 격려했다.

전인수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운동하는 학교’를 통해 꾸준히 땀 흘려 온 함안의 체육 꿈나무들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는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