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일교차가 크고 낮 동안에는 기온이 높은 환절기를 맞아 집단급식소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급식소 관련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0인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기업체 등 71개소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개 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부패 변질 또는 무 표시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영업자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HACCP 적용식품과 우리지역 농산물 우선사용 권장 등 종사자 현장 지도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식중독예방 일일점검표를 작성토록 하여 집단급식소가 자율적으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