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문화·예술·교육·스포츠 등 즐길거리 풍성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이 품은 매력 힐링 천국 거창’이라는 주제로 거창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군민체육대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사과마라톤대회’ 등 다섯 개의 큰 행사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거리퍼레이드, MBC 가요베스트, KBS 출발드림팀 녹화, 프로축구 K-리그 경기, 향토음식 맛 자랑 경연대회, 향우연합회 체육대회, 경남민요경창대회, 전국연날리기대회’ 등 일정별로 다양한 행사를 함께 구성해 문화, 예술, 교육, 스포츠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종합 잔치 마당’으로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는 거창의 하늘, 태양, 땅, 물 4가지 주제로 육군 의장대와 치타대를 선두로 전문 공연단인 노리단, 키다리피에로, 거창향교의 전통혼례단, 문화예술단체, 학생과 각 읍·면 등 47개팀 1900여 명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혼합해 전 군민이 참여하는 거창한마당 대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5일 10시 개최되는 거창군민의 날 기념식은 전 군민과 전국 향우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거창연합풍물단의 풍물패 놀이공연 식전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군민체육대회 선수단 입장과 연계한 특색 있는 퍼레이드, 개회선언, 성화점화, 군민상 시상 등으로 군민의 역동적 기상을 살려 엄숙하고 활기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림예술제는 문학, 음악, 미술 등 11개 분과 경연과 작품전시가 열리며 특별행사로 25일 오후 6시부터 군민노래자랑, 100인 색소폰 합동연주회가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평생학습축제’는 관내 129개 평생학습기관, 단체, 동아리가 참여해 평생학습 홍보관 및 체험관 운영과 각종 공연 및 전시, 거창사랑 퀴즈대회, 청소년 댄스 뽐내기, 평생학습 수기 공모, 인문 공감콘서트 등 명품 교육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익하고 밀도 높게 구성되어 평생학습도시 10년 성과를 재조명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27일 개최되는 ‘제10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4300여 명이 참여해 하프, 10km, 5km에서 각자의 기량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국민마라토너 이봉주가 참여한 팬 사인회는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는 풍성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26일 오후 2시부터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경남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고,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도 있을 예정이다.
26일 저녁 7시부터는 스포츠파크 잔디광장에서 김수희, 박상철, 김용임 등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 20여 명이 출연하는 ‘MBC 가요베스트’ 녹화가 3시간동안 진행되고,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인기 아이돌과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는 KBS ‘출발 드림팀’ 녹화가 있어 군민의 많은 호응과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는 다섯 개의 큰 행사와 특별한 이벤트, 지역 명소 관광, 친환경농산물 수확 체험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에게 축제의 참맛과 멋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군 차원에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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